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라는 책을 읽고 나도 생각해 본다.
우리 모두는 각자 남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 나의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어떨때 나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막연하게 마음씨 좋아서 사람들 잘 대접하고 착해서 (이건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 내속에 나는 절대 착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냥 무관심? 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시어머님이라도 살고 한다지만 나는 사실 conflict 이 싫다.
나는 주위 사람들이 행복한게 좋다. 나로 인해 자그마한 행복이라도 느끼면 그없이 더 좋으랴만, 그러려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내 주위를 나로 인해 기분좋게 만들 수 있다.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 사람들, community, co-workers 도 나의 행복이 전염되게 할 수 있지만 내가 인상 찡그리고 매일 우울하면 식구들도 내 눈치를 보고 나도 불행한거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성공보다는, 물론 행복하면 성공 한것이겠지만, 어쨋든 난 행복하고 싶다.
잘하는 것도 모르고 어떻게 내가 나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은 여행이다. 조용한 시간에 책 읽는 것도 좋고, 좋은 와인을 함께 나누는 것도 행복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이야기 나누면 기분좋고 그런데 그런 것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ㅎㅎ
남편 말대로 나는 그저 먹고 노는 것만 좋아한다고... ^^
그래도 내 지침서에 있는 나의 resolution 들과 내 골들은 거의 변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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