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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3일 일요일

여자들의 수다

캔들스틱 팍앞있는 베이. 꽃이 이쁘게 피었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토요일 오후에 여자들 넷이 모였다.
모인집은 사라네~  다들 동생뻘이다.  한명은 결혼했고 두명은 아직 싱글이라서 대화의 많은 부분이 남자들에 관한거였다. 물론 결혼한 우리도 남편들의 이야기를 하였고 ^^
싱글 둘중에 하나는 정말 올해 목표는 결혼을 하던지 아니면 적어도 결혼 목적으로 남자를 만나는 것이란다~ ^_^  잘 되기를 빌어 V 동생!


오늘 일요일 뉴올린즈에 SF 49er가 NFL결승전을 한다. 이곳은 그들의 홈 구장인 Candlestick Park이다.

오는 모인 동생집이 캔들스틱 바로 옆에 붙은 콘도라 들어가기전에 살짝 돌아가서 길거리에 차를 세워 놓고 구경하며 사짖을 몇장 찍어 보았다.

S가 준비를 꽤 많이 하였다. 주로 와인 안주들 ㅋㅋㅋ

내가 사가지고 간 순대 접시~ 그리고 그 옆에는 M의 친정엄마가 금방 부쳐서 가져온 김치전, 튜나 스테익 디쉬, 스모크 살몬등등 먹을게 너무 많아서 우리는 5시간 동안 수다를 떨면서 계속 먹었다. 여기에 올리지 못한 Bakery stuffs, 과일과 야채들 등등 ㅎㅎ

언제나 끝은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사는 이야기가 재밌다. 이런 시간들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