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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가을이 오는 모습

아침에 Stanford Ave쪽으로 미션픽을 올라갔다가 Ohlone College쪽으로 내려와서 Mission Blvd로 돌아오는 loop을 한바퀴 하이킹하며 조깅으로 뛰어내려왔다.
내려오면서 보니까 길가에 가로수들이 이제 가을을 알리는 소식으로 아주 이쁘게 단풍들이 들어가고 잇었다.

한국이나 뉴욕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 비하면 단풍이 보잘것 없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나무에 물이 든다.
날씨는 청명하여 눈이 부실 정도이다. 세상에 이곳처럼 날씨 좋은곳이 없다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진은 회사. 여기도 어김없이 가을의 소리는 들린다. 그냥 매일 지나쳤는데 이날은 노란 떨어진 낙엽들이 내눈에 들어왔다~ ^^

 회사 빌딩벽에 올라간 담쟁이에도 가을은 빨갛게 오고 있었다.

 이렇게 보니 꼭 무슨 산 꼭대기를 찍어 놓은것 같다.

 Mission Blvd. 에서 조깅하다 찍은 사진들이다

 억새풀도 있고
 어느 집앞의 야자수 나무도 너무 푸른 하늘은 배경으로 멋져 보이는~

우리집 골목 근처. 항상 이맘때부터 시작한 단풍이 Thanksgiving을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