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이 보통 친구들에게 베푸는 것과 꼭 같은
정도의 예의만을 부인에게 베푼다면
결혼 생활의 파탄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 화브스타인 ~
남편은 격렬한 형의 에로티시즘을 바라고 있지만
아내는 단순히 손을 잡는다거나
입맞춤을 기다린다
권태기의 여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랑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 프란체스코 ~
결혼에서의 성공이란 단순히 올바른 상대를 찾음으로써
오는 게 아니라 올바른 상대가 됨으로써 온다.
- 브리크너 -
사랑이란 돌처럼 한번 놓인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은 빵처럼 항상 다시 새로이 구워져야 한다.
- 르권 -
성공적인 결혼이란 매일같이 개축해야 하는 건물과 같은 것이다.
- 모로아 -
사랑할 때는 꿈을 꾸지만, 결혼하면 잠을 깬다.
- 포프 -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
- 토머스 풀러 -
싸움터에 나갈 때에는 한 번 기도하라,
바다에 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을 할 때에는 세 번 기도하라.
- 러시아속담 -
삼 주 동안 서로 관찰하고, 석 달 동안 서로 사랑하고,
삼 년 동안 서로 싸우고, 30년 동안 서로 참는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 아폴리트 텐 -
사랑은 판단력 결여로 인해 결혼하고,
인내력 결여로 인해 이혼하며, 기억력 결여로 인해 재혼한다.
- 아르망 사라클 -
좋은 결혼이 극히 적은 것은,
그것이 얼마나 귀중하고 위대한 것인가를 증명하고 있다.
- 몽테뉴 -
죽음으로써 모든 비극은 끝나고,
결혼으로써 모든 희극은 끝난다.
- 바이런 -
결혼이란 상대를 이해하는 극한점이다.
- 팔만대장경 -
그 얼마나 많은 부부가 결혼으로 인해 서로 멀어지게 되었던가.
- 알프레드 카퓨 -
단지 돈만을 위해 결혼하는 사람보다 더 나쁜 것은 없고,
단지 사랑만을 위해 결혼하는 사람처럼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
- 사무엘 존슨 -
가장 과묵한 남편은 가장 사나운 아내를 만든다
남편이 너무 조용하면 아내는 사나워진다
~ 디즈레일리-
가정에서 아내에게 기를 펴지 못하고 지내는 남편은
밖에서도 굽실거리며 쩔쩔매게 된다
~ 워싱턴 어빙 ~
그 얼마나 많은 부부가 결혼으로 인해
서로 멀어지게 되었던가
~ 알프레드 카퓨 ~
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 또는 최악의 재산은
바로 그의 아내이다
~ 토마스 풀러 ~
남자에게 있어 최고의 재산은 마음씨 고운 아내이다
~ 에우리피데스 ~
남자의 집은 아내이다
~탈무드 ~
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1월 2일 수요일
새해 아침을 맞으며
어제 밤에 송구영신 예배를 다녀오고 오늘 설날엔 우리집서 식구 19명이 모이는 날이라서 사실 피곤할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왠지 새해 첫날 동트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 미션픽을 올랐다.
생각보다 늦어서 6:40 에 도착하였더니 벌써 주차장이 가득차서 오던길로 다시 돌아가 스트릿 파킹을 하고 걸어 올라갔다. 일년에 몇번없는 추위로 엄청 추웠다. 나는 다행히 장갑도 끼고 'hottie' 도 두개나 장갑속에 끼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워보이는 복장으로 hiking을 하고 있었다. 거의 탑에 올랐을 때는 내려오고 있는 동생네 식구들도 만났다. 둘째 조카가 먼저 뛰어 내려오다가 나를 만나 이야기하고 다시 얼른 내려가고 그뒤에 첫째녀석이 내려오고 한참있다가 동생네 부부가 내려오는 길에 만났다.
나야 우리집에서 가까우니 갔지만 동생집에서는 훨씬 멀어 일찍 출발 했었어야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 4시반에 깨어 5시에 출발하였단다. 그런데도 두 조카들이 불만않고 따라 나섰다는게 기특했다.
하이킹을 하다 보면 참으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물론 겉모습으로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그 추위에도 반바지를 입고 뛰는 사람들 - 대개 두종류인것 같다. 아주 잘 뛰어 평상시에도 훈련이 되있는 사람들과 우리 조카처럼 멋모르고 여름에 왔던 생각으로 산에 오르면 더워지니까 그냥 준비없이 반팔이나 반바지 입고 왔다가 낭패보는 사람들-
아주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 -초행자인 경우도 있지만 regular이면서도 항상 서서히 걷는 사람들도 많다 -
자전거 타고 오르는 사람들, 그 어려운 코스를 ㅠㅠ..
여하튼 각양각색이다.
물론 하이킹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성격인데 또한 스타일을 아침에 느꼈다.
주기는 주되 받지는 말자?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내가 이곳 미션픽 하이킹할때 만난 한국 할아버지신데 굉장히 정정하시다. 일주일에 3 번을 해돋이 보러 오르시는데 오직 당신 건강때문이라고. 오늘도 역시 그분은 이른 새벽에 오른탓인지 내가 올라가는 중턱에서 내려오시는걸 뵙고 말씀을 나누었다.
한국 갔다와서는 처음 마주치는 것이기 때문에 반갑게 말을 나누었다. 또한 나는 신세를 진터라.
내가 한국에 나갔을때 2 번이나 한국산에 대해 전혀 무지한 나를 도와주신다고 나와 함께 산행을 하여주셨고 식사까지 두번다 얻어먹은 터라(물론 비싼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에 미국에 와서 남편과 식사라도 한끼 하자고 하였으나 거절하신다. 약주도 좋아하시는데 한잔 사드린다 하여도 마다하시고.
다시 한국서 다음기회가 되면 고속터미날에서 만나 포장마차에서 식사나 하자고~~~ ㅠㅠ
남의 친절을 너무 거절하는 것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
아침에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떠오르는 태양아래 소가 유유히 풀을 뜯는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 보였다.
이사진은 사실 전날 찍은 사진으로 아침에 gym 나가는데 집골목을 돌아서는 순간 지는 보름달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엇다. 여기 사진에는 나무 위로 작게 나왔지만 청면한 새벽하늘에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달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이사진은 지는 달 반대편쪽에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인데 구름이 끼어서 하늘이 더 멋져보였다. 나도 이제 늙어가나 보다 이런 자연의 모습들이 너무 좋다.
생각보다 늦어서 6:40 에 도착하였더니 벌써 주차장이 가득차서 오던길로 다시 돌아가 스트릿 파킹을 하고 걸어 올라갔다. 일년에 몇번없는 추위로 엄청 추웠다. 나는 다행히 장갑도 끼고 'hottie' 도 두개나 장갑속에 끼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워보이는 복장으로 hiking을 하고 있었다. 거의 탑에 올랐을 때는 내려오고 있는 동생네 식구들도 만났다. 둘째 조카가 먼저 뛰어 내려오다가 나를 만나 이야기하고 다시 얼른 내려가고 그뒤에 첫째녀석이 내려오고 한참있다가 동생네 부부가 내려오는 길에 만났다.
나야 우리집에서 가까우니 갔지만 동생집에서는 훨씬 멀어 일찍 출발 했었어야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 4시반에 깨어 5시에 출발하였단다. 그런데도 두 조카들이 불만않고 따라 나섰다는게 기특했다.
하이킹을 하다 보면 참으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물론 겉모습으로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그 추위에도 반바지를 입고 뛰는 사람들 - 대개 두종류인것 같다. 아주 잘 뛰어 평상시에도 훈련이 되있는 사람들과 우리 조카처럼 멋모르고 여름에 왔던 생각으로 산에 오르면 더워지니까 그냥 준비없이 반팔이나 반바지 입고 왔다가 낭패보는 사람들-
아주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 -초행자인 경우도 있지만 regular이면서도 항상 서서히 걷는 사람들도 많다 -
자전거 타고 오르는 사람들, 그 어려운 코스를 ㅠㅠ..
여하튼 각양각색이다.
물론 하이킹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성격인데 또한 스타일을 아침에 느꼈다.
주기는 주되 받지는 말자?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내가 이곳 미션픽 하이킹할때 만난 한국 할아버지신데 굉장히 정정하시다. 일주일에 3 번을 해돋이 보러 오르시는데 오직 당신 건강때문이라고. 오늘도 역시 그분은 이른 새벽에 오른탓인지 내가 올라가는 중턱에서 내려오시는걸 뵙고 말씀을 나누었다.
한국 갔다와서는 처음 마주치는 것이기 때문에 반갑게 말을 나누었다. 또한 나는 신세를 진터라.
내가 한국에 나갔을때 2 번이나 한국산에 대해 전혀 무지한 나를 도와주신다고 나와 함께 산행을 하여주셨고 식사까지 두번다 얻어먹은 터라(물론 비싼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에 미국에 와서 남편과 식사라도 한끼 하자고 하였으나 거절하신다. 약주도 좋아하시는데 한잔 사드린다 하여도 마다하시고.
다시 한국서 다음기회가 되면 고속터미날에서 만나 포장마차에서 식사나 하자고~~~ ㅠㅠ
남의 친절을 너무 거절하는 것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
아침에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떠오르는 태양아래 소가 유유히 풀을 뜯는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 보였다.
이사진은 사실 전날 찍은 사진으로 아침에 gym 나가는데 집골목을 돌아서는 순간 지는 보름달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엇다. 여기 사진에는 나무 위로 작게 나왔지만 청면한 새벽하늘에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달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이사진은 지는 달 반대편쪽에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인데 구름이 끼어서 하늘이 더 멋져보였다. 나도 이제 늙어가나 보다 이런 자연의 모습들이 너무 좋다.
나를 위한 시간
To plan and organize my thought, I took an extra day off.
일년의 첫주, 첫날은 설날로 쉬니 항상 바쁘다. 그래서 일부러 밀린 사진 정리도 좀 하고 글도 올리려고 하루를 더 오프하였다. 열 이틀이나 쉬었어도 항상 할일을 마무리 못한 찜찜한 이 느낌은 무얼까.
왜 나는 항상 바쁠까?
못 정리한 사진들, 옷들, 청소, 책읽기 등등 이런거 다 끝나면 영화구경도 좀 가고 싶은데...
항상 바쁘다. 내가 잘못사는건가, 시간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것인가?
하루가 끝나면 일지도 좀 쓰고 사진 찍은 올릴것도 다운해서 착착 무언가 정리되는 느낌을 갖고 싶은게 오랫동안 미뤄온 숙원이다. 잠도 제대로 7시간은 자고 싶다. 운동을 아침에 하러가니까 적어도 10시에는 잠을 자야 5시에 깨는데 한번도 10시에 자본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오프하였다. 올해는 좀 제대로 되기를 바라면서.
resolutions:
1. 제대로 된 식습관 (특히 저녁식사 한번만 하기)
2.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남편에게 용기있는 말/ 좋은 말 해주기
3. 여행계획 잘 계획하기 (2월에 3일, 5월에 미라 졸업 5/16-5/19, 6월 크루즈 7-10일, 8월에 밴드부 수양회 3-4일 +)
4. 책읽기 독후감도 미리 미리 써놓고
무언가 공개 선언을 하면 좀더 노력을 한다니까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새해 일월 일일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하여 미션픽을 올라가 찍어 보았다.
산 아래로는 동이 터오면서 하루가, 새해가 시작되고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어제 식구들이 한가지씩을 share 한것은 참 잘한 일인것 같다. 올해 말에 다시 뒤돌아 보며 자기 평가를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
일년의 첫주, 첫날은 설날로 쉬니 항상 바쁘다. 그래서 일부러 밀린 사진 정리도 좀 하고 글도 올리려고 하루를 더 오프하였다. 열 이틀이나 쉬었어도 항상 할일을 마무리 못한 찜찜한 이 느낌은 무얼까.
왜 나는 항상 바쁠까?
못 정리한 사진들, 옷들, 청소, 책읽기 등등 이런거 다 끝나면 영화구경도 좀 가고 싶은데...
항상 바쁘다. 내가 잘못사는건가, 시간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것인가?
하루가 끝나면 일지도 좀 쓰고 사진 찍은 올릴것도 다운해서 착착 무언가 정리되는 느낌을 갖고 싶은게 오랫동안 미뤄온 숙원이다. 잠도 제대로 7시간은 자고 싶다. 운동을 아침에 하러가니까 적어도 10시에는 잠을 자야 5시에 깨는데 한번도 10시에 자본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오프하였다. 올해는 좀 제대로 되기를 바라면서.
resolutions:
1. 제대로 된 식습관 (특히 저녁식사 한번만 하기)
2.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남편에게 용기있는 말/ 좋은 말 해주기
3. 여행계획 잘 계획하기 (2월에 3일, 5월에 미라 졸업 5/16-5/19, 6월 크루즈 7-10일, 8월에 밴드부 수양회 3-4일 +)
4. 책읽기 독후감도 미리 미리 써놓고
무언가 공개 선언을 하면 좀더 노력을 한다니까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새해 일월 일일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하여 미션픽을 올라가 찍어 보았다.
산 아래로는 동이 터오면서 하루가, 새해가 시작되고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어제 식구들이 한가지씩을 share 한것은 참 잘한 일인것 같다. 올해 말에 다시 뒤돌아 보며 자기 평가를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