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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1일 일요일

비오는 토요일 오후

써놓고 보니 무슨 영화 제목같다. ㅋㅋ

오랫만에 토요일 오후에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다. 회사일은 있으나 집에서 하기로 했다. 접속 속도가 정말 너무 느려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천천히 하기로 마음먹었다. 할일들은 너무 많다. 이제 와인 클래스 교재 준비도 들어가야 하고.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를 위해서도 올해는 꼭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 하려고 한다.

그래서 conflict이 생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속상해 하는것 보다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거다.

오늘 오전에는 Filoli(파이로리 라고 발음- Fight for a just cause; Love your fellow man; Live a good life 앞의 두 알파벳들을 딴 것이라 함) 라는 곳엘 갔다왔다.
National Trust for Historic Preservation으로 지정된 곳으로 예전 금광 재벌이 지었고 부부가 1936년에 죽은뒤에 두번째 주인인 Mr. & Mrs. Roth 가 살다가 1975년에 부인이 California에 기증을 하였고 Mrs. Roth가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살다가 1985년에 세상을 뜨면서 public에 오픈 한것이다. 정원이 너무 이뻐서 혼자 보기가 아까워 함께 나누기를 원하였단다.

아래에 사진 찍은것 중 몇개를 올려본다.

1.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으로 투어 코스의 약도와 안내서가 붙어있다.
10시에 문을 열어 일찍 갔는데도 파킹랏이 꽤 많이 차 있는것 보면 사람들이 30분전에는 오는가 보다.

 2. 곳곳에 예쁜 튜울립들이 한창 피었는데 다음주면 벌써 없어진단다.

 3. 내가 좋아하는 등나무가 여기는 보라색과 흰색 두가지 다 있었다.

 4. 제비꽃과 하얀 튜울립을 함께 심어 색깔의 조화가 아름다왔다.

 5. 빨간 튜울립 꽃밭이다.

6. 이곳은 house 들어가는 입구이다. 방이 43개, fireplace 만도 17개란다~


 7. 모든 침실에서 정원이 보이게 집구조가 되어 있다고 한다.

 8. 특히 마음에 든것은 도서실 방이었다~

9. One of the Family 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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