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글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화창한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하루

어제 토요일에는 이곳에 산지  꽤 된 친구인데 Golden Gate park 안에 서쪽 끝에 있는 풍차 공원 꽃밭을 못 가보았다고 하여 함께 갔다. 보통은 항상 계절마다 꽃을 갈아 심어 화려한 색깔들로 만발하여 있어 웨딩 사진들도 항상 많이 찍는 곳이다.
사진들 순서가 조금 뒤 바뀌었지만 설명을 하자면~


날씨가 이렇게 청명한 날은 처음이라고 친구가 너무 좋아했다. 하긴 왠만하면 안개가 끼거나 구름이 끼어 있어서 운이 좋아야 맑은 날씨를 본다. 매일 가는것도 아니니까. 저멀리 금문교의 상징인 붉은 다리 입구가 보인다.


 Santana Row Starbucks 광장 앞이다.
이 사진은 아침에 조금 일찍 나서서 친구를 만나러 가느라고 가는 길에 커피도 사고 산책도 한 30분경 할 요량으로 내가 좋아하는 Santana Row에를 들렸다. 아니나 다를까 북적대는 낮이나 저녁 보다는 너무 한가롭고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여유롭게 커피마시며 신문들을 보거나,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등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에 아침햇살이 화사하게 비추이며 너무 이뻐 보였다.






위의 세군데 사진들은 내가 가기 좋아하는 식당과 와인바이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으니까 사진 찍기도 너무 좋다.


여기서부터가 샌프란시스코 사진들이다. 이곳이 바로 친구가 못가본 풍차공원으로 항상 꽃이 만발해 있는 곳인데 이날따라 별로였다. 튜울립들이 지고 이제 아마도 다른 꽃들로 갈려고 하는 중이어서 그런가 보다.


여기서는 결혼식도 많이 올린다. 주위 환경이 이뻐서 ^_^


날씨가 좋은 날 방문은 정말 기분 좋다. 물론 안개가 낀 날은 낀데로 멋지긴 하지만 그래도 맑은 날이 여러가지로 좋다.


금문교를 지나가는 알록 달록 무지개 색깔들의 요트들이 너무 이뻐서 ~
2층 관광차에 탄 여행객들~ 이들은 운이 좋은거다. 바람도 조금밖에 안불고 날씨는 화창하니까...


이곳은 샌프란 시스코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중 하나로 삶은 게를 비롯 각종 sea food 들과 맛있는 식당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곳은 알리오토(Alioto)라는 곳으로 밖에서 서서 먹기도 하고 식당 안에서 먹기도 하는데 우리는 view가 아주 좋은 자리에서 먹었다. ^_^

 식당안에서 밖을 내다보며 찍은 사진~

친구와 나 둘다 게 요리를 시켰는데 양념은 다르게 (White warf, & Cajun style)  해서 맛이 달랐다.

 물위에 떠있는 식당. 이곳은 저녁에만 여는지 식당안에 사람이 없었다. 이곳은 배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언젠가 한번 예약하고 가보아야지, 결혼 기념일 같은 날에~ ^^

저 뒤로 가운데 보이는 곳이 바로 숀 코넬리가 주연한 영화 "Rock"의 촬영지인 Alcatraz 섬이다.  

 역시 아이스크림 샾 앞에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커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


이런 기념품 상가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하얀 요트가 너무 이쁘게 바다위에 떠있다. 뒤에는 알카트레츠 섬과 Treasure Island가 보인다.

 날이 좋아서인지 관광배도 가득 찼다.

 물개들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한몫 하고 있다.
 요트들이 즐비하게 파킹되어 있는 정경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기념품 가게 이름


 기타를 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2층에서 바라본 Pier 39 상가들 


2013년 4월 11일 목요일

열정

사람의 마음이 참 이상하다.
무엇인가 하고싶은 순간을 놓치고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변하여 열정이 식어진다.

지난달에 열심히 와인 테이스팅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테이스팅 노트도 적어 놓았다.
시간이 있으면 블로그에 올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니까 이젠 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생각에 하고싶지가 않다. ㅠㅠ

그래서 그때 그때 짧더라도 바로 해야지 되는데... :)

2013년 4월 3일 수요일

읽은 책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

제목: 좋아하는 일하면서 먹고 살기 저자: 양병무

좋아하는 일이란 남들이 뭐라고 해도 고집스럽게 갈 수 있는 일을 말한다. 그 길을 가지 않으면 불행할 것 같은 생각까지 든다. 그 만큼 확신이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아무리 반대를 해도 뚫고 나가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생긴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싷리 알고 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p 34

신발끈 여행사: 장영복 대표 - 개인명 맞춤여해 전문, 그가 처음으로 해외로 나간 것은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어학 연수차 호주에 간 것이다. 1988년 당시에는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행되기 전이라 외국에 나가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었다.
공장 청소, 슈펴마켓 도우미, 과일 따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호주 곳곳을 여행했고...

론리 플래닛의 토니 휠러 사장에게 누군가 "가장 좋은 여행지가 어디냐"고 물었는데, 휠러는 이렇게 대답 "공항의 출발 라운지.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설렘이야말로 여행의 진수하는 설명이었습니다.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설렘을 안고 사는 그의 삶은 행복해 보였다.

이덕일씨는 대중 역사 저술가로 이름이 높다...
"라면을 먹으나 한정식을 먹으나 배를 채우는 것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밥 세끼만 해결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정된 곳에 자리를 잡으면 어쩔 수 없이 머무를 수밖에 없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어디서 자리를 잡은들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걸 저 스스로 잘 알고 있었어요." 이렇게그는 아웃사이더를 택했지만 지금은 성공한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잡음.

30대 주부  제주영씨는 커피를 좋아하는 전업주부였다. 취미로 커피에 입문한지 3년여만망 블로그 "더치스타일'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커피 원드 판매에 드렁갔다.
"아직은 장사라고 하기에도 미미한 수준이에요.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위의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
이 일을 하면서 그녀는 점점 욕심이 생긴다고 한다. 여건이 되면 남편과 함께 동네 근처에 좋은 음악과 커피, 그리고 대화가 있는 작지만 예쁜 커피숍을 운영해 보는 것이 꿈이 되었다.

나도 와인에 대한 무엇을 하고 싶은 이유가, 와이너리 여행에다가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일거리 창출도 되겠다. 그러나 나는 서비스업이 주는 어려운 점을 아직 너무 모르고 있어서 시작하기가 겁이 난다. 그러니 겁만 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을까?

북한산 입구에서 실내  rock climbming 서니 사이드를 운영하는 김성기씨
"산에는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잖아요. 오르막이 아무리 가파르고 힘들어도 요걸 넘어가면 내리막이 있다는 것을 산이 가르쳐줬어요.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실내 암장도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요."...

몰입의 즐거움을 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해옹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느낌"을 몰입이라고 정의 했다. 또한 "인간이 가장 행복해지는 순간은 바로 무엇인가에 몰입해 있을 때"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김성기 씨는 행복한 사람이다.

p79: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업적은 없다. 열정은 많은 경우 일을 즐기는데서 생겨난다.

자신을 알아 가는 좋은 방법으로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단체로 몰려다니는 여행은 도움이 안 되고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환경과 마주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참모습과 더 참되게 만날 수 있다.
"연금술사"로 유명한 작가 파울로 코엘류는 39세 때 대기업 중역 자리를 박차고 나와 한 달간 도보로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순례하며 자신의 참모습과 마주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자신의 자아 찾기에 가장 중요했던 도구로 "여행"을 꼽앗다. 그는 여행이란  '안전한 항구를 떠나 어린아이처럼 온 우주에 나를 열어 두는 것' 이라고 말했다.
여행은 이처럼 사람을 180도 변화시킨다.

p212 완벽주의자는 책을 쓸 수 없다.
결단하는 게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이일랜드의 소설가이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버나드 쇼가 "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 는 묘비명을 남겼겠는가. 자신이 머뭇거리다 행동하지 못하고 끝난 아쉬움을 표현한 말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당장 하라는 주문이다.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 하지 못하고 죽음에 임박해서 자기 삶을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남긴 유언이라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하느데는 설렘과 기대가 있다 동시에 그림자처럼 두려움과 고통이 따른다.
"과연 잘 될 수 있을까?"
"더 쉬운 방법은 없을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
끔의 직업을 얻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매스터플랜을 갖고 출발한 것은 안다. ...
산모가 아이 키우는 법을 다 알고 아이를 카우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키우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매일 매일 주사위를 던지면 사는 것과 비슷하다. 때로는 낮게 때로는 높게 던지는 차이가 있을 뿐 항상 결단의 연장 선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도 이와 같은 결단력이 요구된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다 보면 결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보면 행동핮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 되고 만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결코 승자가 될 수 없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직장인들은 현재의 직업 생활에 어떤 마음을 품으며 일하고 있을까?
세 부류로 나누어 보았다. 현재의 직업이 꿈의 직업인 사람들, (20% 미만) 꿈의 직업에 대한 욕구없이 그저 먹고 살기 위해 간신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 지금 하는 일에 한계를 느끼고 기회만 되면 직장을 떠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
좋하하는 일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 모두 행복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나도 행복하니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결론? ^^

꿈의 직업을 이룬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력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람들이다. 인간에게는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다. 다만 그것이 개발되지 않았을 뿐이다. 누구나 꿈의 직업에 도전하여 성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13년 4월 2일 화요일

커피 한잔의 행복

오늘 아침은 향긋한 커피를 마실수 있어서 행복하다. 지난 일주일은 부활주라 아침 한끼씩 만이라도 금식한다고 마음 먹어서 그걸 지키느라 너무 힘들었다.  사실 아침은 별로 먹지 않는데도 막상 금식을 하다고 생각하니 새벽예배 끝나고 친교실에서 먹는 커피 한잔이 너무 간절해졌다 ^^

그래서 이렇게 커피 한잔 마시는 거에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
모든지 고생을 해봐야 어려움을 당해봐야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작은일에 작은것에 고마움을 더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