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일끝나고 남편과 함께 Chili에서 간단하게 치킨 한 접시와 맥주 한병을 시켜서 나누어 -물론 내가 4/5 정도는 마셨지만 ㅎㅎ- 마시며 담소를 나누니 이것보다 더 좋은 기분이 없었다.
나는 남편보다 더 out going type 이라 가끔 이렇게 회사끝나고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그런 것 보다는 집에가서 편히 쉬는 스타일을 더 좋아한다. 조금은 옛날 구식이다. 그래도 내가 하자면 마음이 안 내켜도 반 정도는 해주니 고맙게 생각해야 하겠지.
함께 하이킹 하는 것도 유일한 낙으로 자리 잡았다. 일단 둘다 건강하니 함께 걸을 수 있는 것이고 시간이 맞으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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