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하 하
누가 "having a smart phone does't make you smart..." 라고 했는가?
물론 이게 나를 더 스마트하게 만들지는 않겠지만 여러가지 apps 배우는게 장난이 아니라 굳어진 머리를 좀 써야한다. ^^
나는 삼성 갤럭시 s 로 사고 딸아이는 아이폰을 샀는데, 가격차이 때문이었다. 내것은 $50정도 싼데다가 rebate까지 $50 받는다니 벌써 $100 차이라서 그렇게 하였다. 사실 내가 쓰면 얼마나 쓴다고 extra로 data 비용 매달 $30씩 더 내고 사나, 그냥 공짜 전화기 사서 들고 다니며 기본만 하면 되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하면서 바꾸었다.
그런데 스마트폰 배우고 figure out하는게 여간 재밌는게 아니다. 일단 거의 모든 인터넷에 관련된 것을 손안에서 해결하니 너무 편하다. 아 물론 스크린이 너무 작아서 이렇게 타이프 칠때 오타가 많이 나오는게 흠이지만 말이다. 그래도 map 바로 찾아 navi 로 연결하지, 좋아하는 노래 바로 바로 다운 받아 듣지 뉴스 볼수있지, 이렇게 블로그도 올리지, 그야말로 내 손안에 다 있다. 아마도 이래서 우리 회사에서도 portable market을 집중해서 키운다고 하는 모양이다. 곧 데스크탑은 다 사양길로 접어들고 hand held, portable 시대가 도래할 테니 말이다.
공항에서 기다릴 때 공백 시간도 예전엔 책을 들고 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거 하나 있으면 시간 보내기가 너무 수월해졌다. 나도 이번에 미라를 st. Louis 에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중간에 갈아타는 비행기를 두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예전같으면 가져간 책이나 잡지를 읽다가 졸거나 하였을텐데 ^^ 이번엔 식당 바에 앉아서 와인 한잔 시켜놓고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갔다.
아마 더 자주 애용하지 않을까 싶다.
하기는 지난 주에 얘기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교회 성경공부 시간에도 성경책 대신 이 쎌폰들을 사용하여 거기서 성경 구절들을 다운받아 본다고 하니 과연 예전의 모습대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얼마나 더 지속될까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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