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잠자는 패턴이 엉망이다.
일이 바빠서도 그렇지만 그것보다 규칙적인 식생활을 안해서 그런것 같다.
오늘도 아니 어제 저녁도 아들 생일이라 집에 조금 일찍 퇴근해 와서 너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과식한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집에와서 하리라던 일은 내팽겨치고 설겆이를 끝내고는 꼬박 꼬박 졸다가 결국 침대로 가서 옷입은 채로 누워잤다.
와인까지 두잔 마시고 배부르니까 정말 어쩔수 없다. 옛말에 배부르고 등따시면 ... 뭐 어쩌고 하더만 꼭 내 이야기다.
약 두어시간 잤나보다. 11시반부터 잠이 깨어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다.
새벽에 일을 하면서 missy에서 나오는 분위기 있는 음악을 back ground로 깔아놓고 하니까 기분은 좋은데 생각에 빠지게도 한다. 혼자서 일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 능률이 오르기도 하지만 어쩌다 또 한번 브랙이 걸리면 또 다시 돌아가는 것도 힘들다. ^^
요즘 보통 잠을 오래 못자서 힘든데 내일 아침은 더 힘들 것 같다. 이번 tapeout만 끝나면 수면제를 먹고라도 실컷 자보고 싶다. 적어도 8시간 계속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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