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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8일 금요일

자주 다니는 Mission Peak

오늘은 회사를 안가고 대신 집에서 일을 하였다.
아침엔 운동을 좀 느긋한 맘으로 하고...

 아침에 올라가기 시작한 때에는 해가 안떳었는데 중간에 올라가면서 부터는 해가 나오기 시작하여 아래에 있는 동네를 비추이기 시작한다.

 미션픽을 좋아하는 이유가 가깝기도 하지만 시시각각 그 모양이 다르다. 그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묘미인것 같다.

오늘은 정상에서 사진도 한장 옆사람에게 부탁하여 찍어주었다.

정상에서 보니 구름에 덮힌 아래 동네가 아직도 흐릴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집 가까이에 있는 골목 단풍들이 너무 이뻐서. 이곳의 단풍은 한국만큼 알록달록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이시기에는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우리 앞집엔 은행나무도 심어놓아서 이제보니 은행잎이 제법 떨어져 있었다. 이 시간에 해를 받아 샛노란 모습의 은행잎들을 보니 한국의 가을이 더욱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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