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Mission Blvd로 해서 Ohlone College trail쪽으로 올라오는 남편을 멀리서 찍었다.
그곳엔 동굴도 있고...
내일밤부턴 비가 온다고 하지만 아침엔 상쾌한 해가 반짝 떠서 주위를 비취고 있다.
재밌는 연중행사이다. 돼지를 통째로 구운것을 가져오고, 많은 사람들이 나눠 먹을수 있는 음식들을 pot luck 식으로 준비해 오는것 같다. 작년에도 보았는데 이근처 베이지역 자전거 동호회에서 한단다. 세상에 이곳까지 걸어 올라오기도 힘든데 그 많은 음식을 실고 이곳까지 운반하는 사람들이란... ^^
암튼 작년에는 나도 와인 한잔 얻어먹었는데 ^^ 올해는 줄도 너무 길고 일단 알코홀은 안보였다. ㅋㅋ
음식도 여러가지 많았다. 아마도 돼지 머리는 옛날 우리나라 유교식으로 굿이나 제사 지낼때 조상들에게 하는것 같은 행사인것 같다. All nations라고 하지만 주로 자전거 멤버들이 필리핀 사람들도 보였는데 그 나라의 풍습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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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전거들은 옆에 누여놓고 먹고 이야기 하느라고 여기는 자전거들의 거대한 침대가 되었다. ^^
미션픽 꼭대기는 무척 멀어보이지만 사실 여기서는 15-20분 정도의 거리이다.
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프리몬트 시가지의 모습도 아침의 평화로운 모습니다.
집앞 골목도 단풍이 이제 peak을 이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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