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에 이계정을 만들땐 아마도 내게 있어서 마음이 참 평안했던 것 같다. 사람들에겐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절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한창 픽이었던거 같다.
그러니 Life is beautiful 이라는 블로그 이름을 정했겠지. ^^ 그뒤로 잘 몰라서 계속 소계정처럼 다른 블로그 이름들을 더해갔다. (무식이 탄로남 ㅋㅋ)
요즘 뉴스를 들으며 다시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하나 느낀다.
집근처의 큰회사는 아니지만, 바로 그제 아침에 Solyndra 가 파산신청을 하며 전직원을 다 레이오프 시켰다. ㅠㅠ 작년에 오바마 대통령까지 다녀가면서 일약 더 유명해지고 정부에서 Green Energy 해 가지고 미래 산업처럼 여기면 정부 론까지 엄청받은 ($535M정도) 회사인데 하루아침에 문을 닫다니.
우리 목장에 형제 한분도 그회사를 다니는 엔지니어였는데 ...
그많은 사람들이 이 불경기에 또 직장을 새로 잡으려면 얼마나 힘들까.
동부쪽에선 폭풍과 물난리로 전부를 잃은 사람이 나와서 하는 인터뷰를 들었는데 이젠 바라볼 희망조차도
다 없어졌다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얼마나 안되었던지.
아무리 우리가 당하는 고통중에 경제적인 고통이 견디기 제일 쉬운? 어려움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돈없으면(직장을 잃어서 월급이 안들어 오면 말이다. 저축해 놓은것이라도 있거나 누가 도와줄 집안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아마도 대부분은 그런 도움이 없겠지만 ) 당장 너무 힘든다.
물론 누가 암이라도 걸리거나 불치병이라도 걸린다면 그것은 더 힘들겠지만 어쨋든 당장 살아나가는 대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함을 부정할수 없다.
그럴땐 진짜 현재의 내상황에 다시한번 감사한다. 그러니 다른 것으로 조금 힘들다고 투정부리지 말고 감사하며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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