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겸 아들을 보러 샌디에이고에 내려와 있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안가본 곳을 가보았다.
새벽이 채 가시기 전이라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는 것을 반사하는 태평양 바닷가~
해변가에는 벌써부터 surfer들이 설핑준비 하는라 바뻣다
여기가 처음 나온 하이킹 트레일인데 시간이 없어서 여기는 일단 스킵하고 다음으로...
몬터레이 바다에서 찍은 사진 비슷하다! 바닷가는 다 흡사한것인가...
죽은 나무 기둥이 마치 고래 꼬리 같아 보여서~~~
바다를 앞에 두고 나무 뿌리, 흙, 토산? 등이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트레일을 달려 바다쪽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앞산에 보니 멀리 백발의 신사가 앉아 있다.
ㅋㅋ 내 긴 그림자. 키가 한치만이라도 더 크면 좋으련만~~~
여긴 마치 쓸려내린 모습이 해프문 베이 같았다.
지금 저 아래서 파킹하고 이렇게 오르막 길을 걸어 오르려니 힘들었다. 나는 룰루랄라 내려가는중! ^^
끝이 없이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너무 이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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